발칸반도의 복음화를 꿈꾸며.....

 

  ▒   김용기 김미숙 선교사 컬럼   ▒  

이름: 김용기
2016/4/7(목)
목사의 덕목  
'목사의 덕목'

                                                                                                     작성자 김용기

한국은 홍수같이 범람하는 것들이 많다!
오랜세월 한국을 떠나 있다가 귀국한 나의 눈에 그것이 더 잘드러나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사람이 많다.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일 것이다. 다양한 제조상품들도 산더미처럼 많고, 수많은 미디어 컨텐츠들이 범람한다. 한국의 또다른 특징으로 붉은색 십자가야경이 있다,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하여도 역시 범람한다. 늘어난 교회수 만큼이나 목사들도 숫적증가를 크게하였다. 종교연감에 기록된 한국교회의 수는 2011년에 6만개이며, 목사는 13만명으로 나오는데 교육부에 따르면 연간 공식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졸업생이 4천명이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통계가 있다. 장신대 박상진교수는 지난 10년간 장로교단의 성도수와 목회자 수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교회수는 23%, 성도수는 15% 증가한 반면 목사의 수는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목사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것이 나쁜현상일까?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한국개신교의 성장이 가져다준 반가운 현상이고 성도들이 성경의 기초지식수준에 머물지 않고 더 깊이 성경을 이해하고 알고자하는 신앙적 발로에서의 교회 교육의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 아울러 목사의 성경적인 역할을 고찰할 때 일꾼들이 늘어나 교회와 우리사회는 그 유익을 얻을 것이 분명하다.
반면에 안타까운 현상도 우리안에 있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국내언론최초로 시사저널에서 조사하여 통계청에 제출한 한국사회의 신뢰도에 관한 조사에서 목사에 대한 신뢰도는 25위로 신부와 승려에도 못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참고로 1위는 소방관이었다. 또한 이조사에서는 한국기독교에 대한 신뢰성은 19.6%로 교역자에대한 신뢰성 25.8%와 함께 낮은 신뢰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즉 교역자를 신뢰하지 못하니 기독교전체의 신뢰도가 더 많이 떨어진 것이다. 더 비극적인 검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종교별범죄자 순위중 직업군 1위가 목사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통계를 보면 분명 한국사회에서 목사는 인기가 없는 직업군이며 사회적 지지와 존경의 대상도 아니고, 매년 교회의 성장이 감소세여서 딱히 목회자 수급의 문제가 큰 것도 않일 것인데 꾸준히 목사의 숫자가 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목사가 되기위한 사람들의 동기가 사명이나 소명이 아닌 것에 치중되거나 사회적 명성이나 부를 얻는 수단으로 시 세상의 가치관에 소경이 된 것은 아닌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 검찰청의 자료에서 목사의 범죄는 거의 대부분 돈과 관련된 케이스가 많았다는 점에 주목하여본다.
필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스스로를 성찰하는 이유로서 이 글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로서 쓰는 의미를 갖기를 기대한다.

선교사 소명을 확인하고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 선교학을 전공했다. 목사라는 타이틀이 필요하지 않은 창의적접근지역에서의 전문인선교사로 출발한 나는 당시 선교지상황과 지도자들의 권유로 현지교회의 담임목사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부터 현지인교회이지만 목회자의 길에 접어들어 20년을 사역을 하고 있다.
전도와 제자훈련에 전문화되어있던 나에게 약점은 지나치게 선교학분야쪽에 치중되어있어서 진정성 있는 목회의 기술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다만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긍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려는 열정과 기도와 남들보다 수고를 더 많이 하려는 부지런함이 내가 가진 전부였음에도 종종 나는 전문인선교사는 모금이 안되고 선교사로서 진정을 못받아서 목사가되었다는 오해를 여러차레 받았다.
이것은 무슨의미인가? 목사가되면 비로서 선교사로서 인정(사람의 인정)을 받게되고 모금도 잘된다는 결론이 아닌가!

목사가 되기위하여 나는 지방회와 총회의 특별한 조건을 수행하여야했다. 교단에서는 선교사로서의 경험과 드러난 소명과 헌신을 인정하였지만, 총회 소속목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한 조치였다고 믿는다.
목사안수를 받고 인준을 받은 후 내게 찾아온 변화는 모금이 잘된다거나 사람들이 더 많이 인정을 해준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나의 내면에서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이었다. 선교현장에서 사역특성상 여러 가지 명함을 가지고 사는 나는 목사로서 다른 모든 타이틀과 역할에 있어서 태도가 분명해졌다. 사역역시 목양에 집중된 변화가 컷다. 심지어는 읽는 책들도 목회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을 탐독하게되고 하루중 많은 시간동안 성도들의 삶에 대한 생각으로 보내고 또 그러한 주제로 대화한다.
사실 선교지에서는 목사가 생소한 직업이고, 목사는 종교인으로 그 생활이 핍절하고 절제된 삶을 사는 현지인들에게는 매력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살고 있는 나라에서는 개신교가 0.9%로 그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그렇다면 왜 목사가 되어야 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역할을 잘 순종하기위함이었고 그결정은 나로하여금 또 내 아내로하여금 더욱진중한 자세로 사람들을 섬기도록 자극하고 삶의 획을 그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한국에 나오면 목사이기 때문에 얻는 남다른 존중감을 경험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의 병폐적인 목사에 대한 인식과 오해들속에서 교회 안과 밖에서 이시대에 소명받은 자들로서 바르게 사는 것과 상막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소망을 나눌 수 있는 감동을 주는 목사를 꿈꾸면서 그 덕목에 대하여 고민하고 나의 삶에 적용해보자.

최근 목회와 신학에서는 관련하여 연제기사를 낸 바있다, 존경받는 목회자를 좋은목사라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소주제로 기사를 냈다;
'지성을 갖춘 목회자' '교육자로서의 목회자' '성결한 삶을 사는 목회자'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목회자' '인격적인 목회자’
위의 주제들을 보건데 목사의 덕목에는 지성,교육,거룩,복음(성경),인격적 소양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지성’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일에 게으르면 안된다는 말로 이해된다. 이는 성도와 교회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위해서도 배우고 가르치는 학생과 교사의 역할을 항상 해야할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교육’ 교회사역에서 교육은 형식적 비형식적으로 상시 일어나는 사역이다. 잘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목사의 중요한 사역일 것이기에 목사는 개인적으로 가르치는 일뿐아니라 교회학교를 운영하고 커리큘럼을 잘다루어서 온 성도들로 하여금 효과적이고 시대에 맞는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한다는 의미있는 메시지이다.
‘거룩’ 우리가 사는 사회는 종종 시스템과 프로그램 그리고 세련된 어휘와 지성이면 그것이 거룩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게한다. 그것은 교회안에 세련되고 가추어진 시설과 음악과 전문적인 음향시설과 감정적인 감동을 일으키는 휴머니즘이 더욱 부축이고 있을 수 있다는 자각을 하고 성경에서 요구하는 거룩을 묵상해야한다는 도전인것이다.
‘복음’ 구원받지 않는 목사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것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더욱 주의를 환기시키는 덕목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은 목사가 복음을 모르는 것을 그 출발이 잘못된 것이고 잘못끼워진 단추라 할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여호수아 1장8절에서 우리가 바르게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방법은 율별책의 입에서 떠나지 말게하고 그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뿐만아니라 그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키고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14:21에서 이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교육하여준다. 결국 목사는 복음적이어야하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연구하고 그데로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 또하나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인격’ 최근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사이에서 자주듣는 단어이다. 인격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된 후에 사역을 한다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신대원1학년때 한 교수님께서 목민심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보라는 과제를 주신 적이 있다. 조선시대 나라에서 보낸 목민관들의 지침서를 우리 목사들도 살펴보라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사역을 이루는 것보다도 사람을 중히여기고 본질을 중시하는 통찰력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사람들과 그 일을 돌아보아야 비로서 온전한 목사의 덕목을 갖을 수 있다는 결론을 기사는 독자들에게 시사하였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기독교대학의 교수들은 한국사회와 교회를 갱싢기위해 목사들의 덕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하면서 다양한 제안을 하였는데, 공통적인 것은 목사 스스로가 성찰과 무릎으로 하나님 앞에서(영성), 세상을 향하여 겸손과 정직등 본을 보이는 삶을 살 것을 촉구하였다.
디모데전서 3장에서도 감독등 지도자의 직분을 받는자들은 기본생활에서 바르고 경건하고 깨끗하며 주위의 좋은 평판을 받아야하는 사람으로 지명하는 것으로 보아서도 이시대의 목사의 덕목은 아는 데로 삶을 사는 기본이 잘되어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는다.

홍수같이 범람하는 목사가 이와같다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목사가 부족하다. 이 사회는 이러한 목사가 사회의 밝은곳과 어두운곳, 높은곳과 낮은곳, 교회뿐만아니라 거리에서도 보기를 원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라고 마태복음 5:16절에 말씀하시며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이 세상에 비추도록하는데 목사인 우리가 변하고 각성하고 새로워지며 무장되기를 도전하신다.
‘목사의 덕목’ 그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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